공영홈쇼핑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와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제품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전통시장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공익적 무료광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사업단을 발족, 본격적인 공익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15개 전국 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영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TV 및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로지원, 공익적 무료 광고지원, 지역 현장 설명회 및 상담회 실시 등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일회성 단순지원이 아닌 상품화 코칭, 마케팅 지원, 판매지원 등 유통 전반의 통합지원이다. 소상공인 제품 TV홈쇼핑 무료 판매지원 사업은 각 경제진흥원 자체 공모를 실시, 최종 선발된 제품에 대한 원스톱 통합지원 사업이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제품은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을 통해 생방송 판매 및 마케팅 지원을 돕는다. 공익광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은 장기 침체된 국내 여행상품, 지역홍보, 지역축제, 자선행사 등의 공익광고 제작해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해당 사업은 4월부터 실시되며, 관련 비용은 공영홈쇼핑이 자체 공익예산을 편성해 투입한다. 또한 전국 지역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등을 찾아가 사업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어 사업에 대한 정보제공 및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와 유승경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 회장(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 원장이 참석했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전국 15개 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영홈쇼핑이 공공판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