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성과][인터뷰]정인호 창업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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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 가장 인기 높아

-창업지원단을 간단히 소개하면.

▲본교는 중소 제조기업이 밀집한 국가산업단지(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국내 유일 대학으로 지역산업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1년에 경기도 최초로 창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지금의 초기창업패키지까지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년의 창업지원 이력과 본교 인프라를 활용해 전 주기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육성부터 자립까지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초기창업패키지 성과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유망 창업아이템이나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 기업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돕는다.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창업아이템 검증, 지원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창업 촉진을 위한 지역거점과 실전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기업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는 부족한 자원을 충족할 기회를 제공하고 본교 학생에게는 실무 현장경험을 배양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창업지원단은 경인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과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호 정보공유 후 선호도 조사 및 면접을 통해 매칭하고 사전 교육을 제공했다. 인턴십 기간에는 실습기업-실습생간 멘토-멘티를 배정해 실습기간 내 원활한 소통이 가능토록 했다. 그 결과, 실습생 전원이 수료했고 창업지원단은 실습기업에게 실습비의 90%를 지원했다. 기업, 학생 모두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 동계 방학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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