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文, 손석희와 1대1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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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와 일대일 대담을 갖는다.

청와대 경내에서 진행되는 대담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5년 대통령직을 수행했던 소회를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담은 14일과 15일 양일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녹화된다. 방송은 JTBC에서 2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5~26일 오후 8시 50분부터 80분간 송출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퇴임에 맞춰 손석희 전 대표와의 특별대담을 추진해 왔다. 둘의 만남은 2017년 대선 토론 이후 5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에서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국민에게 직접 이야기한다. 임기 동안 추진했던 많은 일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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