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이음 5G IoT 모듈'로 국내 첫 KC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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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망 전문기업 우리넷이 '이음5G용 사물인터넷(IoT) M.2 모듈(module)'로 KC 인증을 받았다. 국내 제조사 가운데 최초다. 이음5G 모듈 공급을 본격 추진, 기업간거래(B2B) 중심 5세대(5G) 이동통신 IoT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우리넷 이음5G IoT 모듈은 퀄컴 스냅드래곤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했다. 5G 특화망 관련 표준인 3GPP 릴리즈16을 지원하고, 서브6 대역(6㎓ 이하) NR 주파수로 무선 백 홀 접속 시 최대 1.5Gbps 속도를 제공한다. 밀리미터파(㎜Wave) 환경에서는 최대 4.24Gbps 통신 속도를 지원한다,

우리넷 관계자는 “기존 LTE 사업자에게 제공했던 소프트웨어(SW) 개발환경(SDK)을 5G 응용서비스 개발 협력사에도 제공하는 등 5G IoT 사업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단말·응용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넷은 5G 무선 인프라를 기반으로 백업기능을 제공하는 '5G 유무선 전용회선 이중화 솔루션'도 5월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MPLS-TP기반 PTN 패킷-광 전용회선 무선 백업'도 추진 중이다.

우리넷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터컨티넨탈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퀄컴 5G 서빗에 참석한다. 이음 5G 모듈을 소개하고 퀄컴 테크놀로지와 이음 5G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파트너사를 물색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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