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텍(대표 천승호)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동양대 산학협력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조사센터,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 등과 손잡고 노인정신건강 증진 및 디지털 치료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더텍은 최근 이들 기관과 함께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통한 고령자 인지 기능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더텍은 게임기반 인지재활 콘텐츠 및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동양대는 고령자를 위한 콘텐츠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에 게임적 사고와 과정을 적용하는 일)을 개발한다.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는 개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통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정책 및 일자리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령자들이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는 연구개발 장비 지원 및 실증 수요처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승호 인더텍 대표는 “고령자 인지 능력 개선을 위해 각 기관이 단계적으로 협업하고, 일자리를 창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