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단백질 균형함량·맛 등 꼼꼼히 따져야
건강 증진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단백질 보충제 중에서도 산양유를 주 원료로 한 산양유 단백질 제품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하지만 산양유 제품의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생활건강은 소비자를 위해 건강식품 전문 기업 한국생활건강에서 산양유 단백질 제품 선택 기준 3가지를 제안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핵심 원료인 산양유의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 ‘산양’은 이름대로 대부분 산에서 서식한다. 깨끗한 산에서 자란 산양이 좋은 산양유를 만들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산양유의 원산지가 청정 자연을 유지하고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산양유 원산지로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이 있는데, 이중 오스트리아는 청정한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어 자연 환경이 깨끗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음으로 단백질 분말의 균형과 함량이다. 같은 단백질이라도 동물성이냐 식물성이냐에 따라 함유된 세부 영양소는 다르다. 따라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할 수 있도록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이 잡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1회당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단백질은 ‘3대 영양소’라 불리는 주요 영양소인 만큼, 1회 섭취량당 단백질 함량을 확인하고, 본인의 습식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맛이 중요하다. 단백질 보충제 중에는 초코맛, 바닐라맛 등 인위적인 향과 맛을 더한 제품이 흔한데, 인위적인 맛은 쉽게 질리고 거부감이 생기기도 쉽다. 최근엔 누구나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제품들이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한국생활건강 기업부설 연구소 관계자는 “산양유 단백질은 요즘 높은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수없이 많은 제품이 출시돼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많다”며 “꾸준한 섭취가 도움이 되는 만큼, 단백질의 종류와 함량, 맛까지 꼼꼼히 확인하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건강은 팔레오 멀티 산양유 단백질, 고칼슘 산양유 프로틴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