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범 금융권 ATM과 지점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금융맵'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인 전용 단독앱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금융맵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권, 금융결제원이 공동으로 범 금융권 ATM과 지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서비스다. 작년 11월 29일부터 위치, 운영시간 등 최신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금융맵 단독앱은 금융결제원의 '계좌통합관리(어카운트인포)'와 '모바일현금카드' 앱에서 제공하는 금융맵 서비스를 분리한 것이다. 별도 가입이나 인증 없이 앱만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메인화면(지도화면)에서 '내 위치' 버튼을 터치하거나 장소·주소 검색 등으로 해당하는 ATM·지점 위치를 조회하면 된다. 'ATM만 조회' 또는 '지점만 조회'도 가능하다. 특정 금융사 선택 등에 따른 조회조건도 설정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올해 금융맵 서비스 제공 정보와 채널을 확대하는 등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