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오는 10일까지 인기 소호(SOHO) 브랜드를 모아 '벚꽃 맞이 웰메이드 소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롬비기닝, 난닝구, 젬마월드 등 20여개 소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본인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소호' 패션 브랜드의 자체 제작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자체 제작 상품은 각 소호 브랜드가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특정 브랜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라 특별하며 브랜드가 이름을 내걸고 선보이기 때문에 직접 상품 디자인과 품질, 콘텐츠, 배송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이는 특별한 상품을 통해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MZ세대의 요구와 맞아 떨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롯데온에서 판매한 난닝구, 젬마월드 등의 자체 제작 상품은 롯데온 베스트 상품에 오르는 등 고객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롯데온 1분기 소호 패션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올해 패션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자체 제작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소호 브랜드를 엄선해 '웰메이드 소호' 패션 전문관을 구성하고 관련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소호 패션을 모아 선보이는 '스타일온(ON)' 탭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현재 담당MD가 직접 상품 품질과 서비스 등이 우수한 20여개 브랜드를 선정해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브랜드를 확대하고 자체 제작 상품 및 단독 상품도 기획해 MZ세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오는 10일까지 '웰메이드 소호' 기획전을 진행해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트위드 자켓, 원피스, 플랫슈즈 등 봄 인기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이고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장선우 롯데온 패션MD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소호 패션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우수한 브랜드와 특별한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웰메이드 소호' 전문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분위기 완화와 봄 맞이 등으로 MZ세대들이 패션에 더 민감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해 이번 행사에서 주요 브랜드의 인기 상품만 엄선해 할인 판매하니 나만의 개성을 살릴 패션 상품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