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2022)이 오는 13~15일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리드케이훼어스·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EMK 2022에선 SMT·PCB & NEPCON 코리아를 비롯해, 국제 인쇄전자·전자재료산업전, 국제 고기능성 필름산업전, 포토닉스 서울, 국제 스마트 팩토리·로봇산업전 등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전자 제조 산업 전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EMK는 23개국 278개사 400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SMT·PCB 산업 마운터 대표 기업인 인터켐코리아와 후지(FUJI)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 AWS가 제조 산업에서 쉽게 적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파트너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 산업별로 9개의 기술 세미나가 진행돼 다양한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기술 세미나 △고속 전송용 부품소재기술 세미나 △전자 분야별 주요기술 및 표준동향 △스마트 제조 혁신포럼 △첨단 소재기술 설명회 △광학용 소프트웨어 기술 동향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돼있다.
EMK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 전시회도 동시 개최하는 만큼 한층 강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전시회 시작 전 온라인을 통해 미리 미팅 희망 기업과 미팅 시간을 조율하고, 전시 현장에서 대면 혹은 온라인 화상 미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