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ESG와 함께하는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내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력 행사로 11번가는 참여 업체 중 유일하게 국내 중소여행사 연합 지원 형태로 참여한다.
올해 1분기 국내숙박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증가하며 침체됐던 국내관광 분위기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드는 추세다. 이번 숙박대전에 대한 고객 관심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는 총 3만여개의 숙박상품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고객들은 '3만원 할인쿠폰'(숙박비 7만원 초과 시)과 '2만원 할인쿠폰'(숙박비 7만원 이하 시) 2종 중 1종을 선택해 기간 내 1인당 1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발급 및 예약기간은 오는 7일부터 5월 8일까지, 입실기간은 오는 7일부터 6월 6일까지다.
최근 코로나19 불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여행업계의 매출 증대와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11번가에 입점해 있는 13개 주요 중소여행사와 협업해 단독 특가상품과 할인쿠폰도 추가로 마련했다. 동무해피데이즈(콘도24), 종이비행기투어, 온다, 라이브투어, 보군여행사, 아름여행사, 올스테이 등 국내 중소여행사 숙박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 1만원(5만원 이상 결제 시)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이규훈 11번가 라이프 담당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11번가는 매달 시즌 이슈와 지역 테마에 맞는 국내여행상품 할인 행사들을 마련해 왔다”며 “중소여행사의 판로 지원을 위해 참여하게 된 이번 숙박대전 행사가 코로나19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