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시공 '나인원한남' 등 용산지역 아파트 주목

롯데건설 시그니엘 등과 연계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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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경. 사진=롯데건설

새정부가 용산시대를 열면서 한남동 '나인원한남'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주목받고 있다. 한남동은 나인원한남 이외에 유엔빌리지, 한남더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택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앞으로 대통령 집무실과 공관이 들어설 경우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는 더욱 몰릴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청와대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종로구 성북동과 삼청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주한 외국 대사관과 공관들의 대대적인 이전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나인원한남은 지역 내 신축 최고급 단지이자 전용면적 기준 206~273㎡ 크기의 초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나인원한남 248㎡는 실거래가 90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 총수,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들의 주거지로도 유명세를 띄고 있다.

나인원한남의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기획부터 건설, 자금동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부문별 최상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의 기획력과 그에 못지않은 안정성은 롯데월드타워에서 확인된다. 높이 555m,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는 기획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최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됐으며, 2017년 이후 국내 최고층 건축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중이다.

르엘은 '롯데건설의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Edition)'이라는 의미로, 롯데건설이 자랑하는 하이엔드 주거를 상징하는 브랜드이다. 호텔 부문의 '시그니엘'과 함께 주거부문의 '르엘'을 통해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롯데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마케팅브랜드업체 전문가는 "소비자들이 호텔과 백화점을 통해 롯데그룹의 최고급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에 익숙해져 있다"며 "최근 강남지역에서 나타난 ‘르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도 이런 사전교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은 하이엔드 주거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만든 브랜드"라며 "용산 집무실 시대와 더불어 고급 주택 수요가 크게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용산구 일대를 주요 타겟으로 수주사업장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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