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미국 정부와 함께 반도체 공급망 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미국 상무부와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 제1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1차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분과 회의다. 공급망 분석 분과, 산업협력 분과 등 2개 분과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공급망 분석 분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관련 이슈와 공급망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협력 분과'에서는 기술개발·인력·투자 등 산업·통상 협력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를 협의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투자설명회'에서 발굴된 투자 프로젝트 등 성과도 공유했다. 이번 분과회의를 계기로 한미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반도체 산업 공급망 강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성과 사업을 발굴한다. 향후 긴밀한 산업·통상 협력도 이어간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