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대표 장영준)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교육 혁신 콘퍼런스 'ASU+GSV 서밋'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ASU+GSV 서밋은 2010년부터 애리조나주립대(ASU)와 미국 벤처캐피탈 GSV(Global Silicon Valley)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교육 산업 관련 정책 입안자, 기업인 및 투자자, 교육자 등 교육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교육 콘퍼런스다. 지난해에는 135개국 이상 1만 5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는 '위기에 선 교육, 모든 사람이 미래에 대한 동등한 기회를 갖는 새로운 시대를 열다'는 주제 아래 K-12부터 성인 교육, 기업 교육을 포함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첨단 IT 신기술 적용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 분야를 아우르는 논의가 진행된다.
뤼이드는 작년에 이어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초청을 받아 후원사로 참여한다. 뤼이드는 인공지능에듀테크(AIEd) 리더로 AI 기술 기반 교육 방향성과 구체적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뤼이드는 △짐 래리모어 교육기회확대 최고책임자가 교육 AI 활용에서 윤리 문제 등을 논의하는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고 △러셀 쉴링 뤼이드 정부정책/리서치 부문 리드는 교육 AI 사용에 대한 정책 및 규제 현황 세션에서 △마텐 루다 뤼이드 교육 평가 부문 최고 책임자는 K-12 교육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세션에 발표자로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또 교육 AI 기술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실질적 논의도 이끌 계획이다. 미국 카네기러닝 창업자 스티브 리터, 미국 교육부 교육기술국 디렉터인 크리스티나 이스마엘, 뤼이드 박준영 AI 리서치 리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뤼이드는 최신 AIEd 기술이 집약된 오픈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솔루션 'R-인사이드'를 선보인다. 자사 비즈니스모델인 'AIaaS(AI-as-a-service)'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협력기회를 발굴한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ASU+GSV 서밋은 글로벌 교육 산업이 직면한 현실을 조명하고, 기술과의 결합을 기반으로 앞으로 방향성을 고민하는 의견 교환의 장 역할을 해왔다”며 “AI 기술로 모두가 더 나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계 교육산업의 리더들과 심도 있는 논의와 지속적 연대를 통해 효과적 방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