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브, 초소형전기차 '마이브 M1' 출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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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브가 KST일렉트릭으로부터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인수 절차를 끝내고 2022년형 '마이브 M1' 출고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마이브 M1 판매를 위한 지적 재산권과 친환경 전기차 보조금 인증까지 모든 권리 이전을 마무리했다.

마이브 M1은 환경부 인증을 확보한 지난 2020년 9월부터 작년 말까지 300대를 판매된 초소형 전기차다.

마이브는 품질고도화와 성능을 개선했으며 올해 최소 1000대 판매해 매출 22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타이어를 중국산에서 '금호타이어'로 교체하고, 초소형 전기차 최초로 인포테인먼트 단말에서 무선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국산화한 충전장치(OBC)와 KC인증을 받은 가정용 충전장치, 내부 케이블류도 고도화해 안정성도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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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브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배달수요에 적극 대응해 판매량을 늘릴 방침이다. 이륜차에 비해 안전하고 유지비가 낮다는 점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B2B 시장에서만 500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세컨카 수요도 상당하다. 치솟는 유가로 인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려는 소비자도 늘었다. 마이브 M1 계약금을 지불한 대기 고객은 230명 이상이다.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내달 초 인천 송도에 생산 공장도 오픈한다.

김종배 마이브 대표는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해 개선 요구 사항을 반영한 2022년형 마이브를 개발했다”며 “마이브는 앞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독보적이고 압도적인 품질로 정면 승부할 예정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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