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온라인 진출을 희망하나 상품성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시장에 적합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및 상품 개선을 지원하는 '상품 개선 컨설팅 지원사업'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상품역량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시장 판로 확대, 경쟁력 강화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상품의 부족한 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도록 도움을 주는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2000개사이며, 유통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술을 갖춘 전문 수행기관이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상시모집 중인 '상품 개선 컨설팅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필요한 개선 사항을 직접 선택·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선된 상품으로 온라인 채널 연계 입점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또 소상공인 업종과 업태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해 준다.
지원 항목은 △디자인 개선 △소비자 인식 개선 △콘텐츠 개선 총 3개 항목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상품 개선 컨설팅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이 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온라인 진출에 있어 실질적인 성공사례를 이룰 수 있도록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