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은 BETT 2022에 참가한 한국업체 중 가장 많은 에듀테크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10여년간 매년 100억~150억원을 에듀테크에 투자했다”며 “세계 교실 디지털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대표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장에서 보고 확인하며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BETT 현장을 매년 방문하는 이유다. 양 대표는 글로벌 현장에서 체험을 비상교육 에듀테크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했다.
양 대표는 교육 콘텐츠부터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모두 갖춘 교육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드물다며 비상교육의 자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비상교육은 BETT 2022에 △유아 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 △초등 영어 프로그램 '엘리프(ELiF)' △초·중등 자기주도 영어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englisheye)' △초등 수학 프로그램 '매스 얼라이브(Math Alive)'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클라스(klass)' △한국어 원격 교육 플랫폼 '마스터 k(master k)' △옥스포드 디스커버 시리즈(Oxford Discover Series, ODS) 등을 전시했다.
양 대표는 “디지털 교육은 어느 나라도 아직 제대로 가보지 못한 영역”이라고 단언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선진국과 비교해도 우리 기업의 디지털 교육 역량이 모자라지 않다는 자신감이다.
런던(영국)=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