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韓데이터센터 산업 지능화·저탄소화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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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는 23일 2022 화웨이코리아 IDC 에너지 서밋을 개최했다. 손루원 기조연설했다.

한국화웨이가 '지능형 데이터 센터,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2022 화웨이코리아 IDC 에너지 서밋'을 개최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기조연설에서 “향후 데이터 센터 산업은 지능화, 저탄소화 방향으로 발전해갈 것”이라며 “데이터 센터 산업에 전례없는 도전 과제로 기업·산업이 협업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화웨이는 데이터 센터 구축 해결과제로 '오랜 건축기간'과 '높은 에너지 소비'를 꼽았다. 이를 해결 가능한 대안으로 조립식 모듈을 활용한 저탄소 데이터 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조립식 모듈방식을 활용하면 1년 8개월 걸리던 제작기간을 최대 9개월까지 단축하고, 전력효율지수도 1.75에서 1.20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웨이는 전세계 200개 이상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글로벌 조립식 모듈러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31%, UPS 시장에서는 34%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손 CEO는 ”한국은 글로벌 디지털경제의 선두 국가로 데이터센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고객, 파트너, 산업 체인과 적극 협력해 한국 데이터센터 산업이 지능형·저탄소화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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