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티몰에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 '아이엠'을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엠은 AI 알고리즘과 문진을 토대로 개인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를 추천해주는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영양제를 한 팩씩 소분 포장해 정기 배송한다.
모노랩스는 국내에서 서비스 가능성을 확인하고 중국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티몰은 중국 온라인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이다. 직구 배송망을 통해 배송하며, 중국 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태환 모노랩스 대표는 “1년간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중국 MZ세대인 '주링허우'(90后·1990년 이후 출생자) 세대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