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리뉴얼 7개점 한 달 매출 46% 늘어

Photo Image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간석점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는 모습.

홈플러스는 7개 점포 리뉴얼 오픈 한 달간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4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7개 점포의 1인당 객단가도 40% 늘었다. 간석점과 월드컵점의 경우 한 달 매출이 무려 80% 뛰었다. 리뉴얼 점포가 집중된 인천 지역의 경우 한 달간 매출이 20% 늘며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7일 월드컵점, 간석점, 인천송도점, 작전점, 인천청라점에 이어 지난 3일 가좌점, 인하점까지 총 7개 점포를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월드컵점을 제외한 6개 점포가 모두 인천에 위치해 있다. 총 11개의 인천 지역 홈플러스 점포 중 절반 이상을 리뉴얼한 셈이다.

7개 점포 리뉴얼 이후 한 달간 누적 객수는 53만명을 돌파하며 고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리뉴얼 대표 점포로 꼽히는 간석점은 객수가 약 30%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도 오프라인 효과를 누렸다. 간석점의 온라인 매출은 전월대비 23% 늘었다.

리뉴얼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MZ세대 고객이 늘었다는 점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고객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20대와 30대 고객 증가율이 각각 37%, 1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홈플러스는 연내 메가푸드마켓을 10개 이상 추가 리뉴얼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인천 지역 호실적에 힘입어 지속적 리뉴얼을 진행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홈플러스의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