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웹 3.0'을 주제로 '2022 아이디어톤(IDEATHO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팀과 인재를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특별히 미주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 커뮤니티인 '82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지원부문은 팀과 개인, 2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팀은 웹 3.0 분야 예비 또는 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은 미국 내 유수 프로젝트에 초기 멤버로 참여하고 싶은 개발 역량 보유자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82 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최종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팀(개인)에게는 약 3주간 온라인 멘토링과 개별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에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 한재선 전 클레이튼 대표 등 유명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다.
멘토링 종료 이후에는 5개 팀과 개인 참가자 최대 6인을 각각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총 2억원(팀별 400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개인 참가자에게는 미국 현지 웹 3.0 프로젝트에 창립 멤버로 합류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 프로젝트 참여 확정 멤버 경우 미국 현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조정연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웹 3.0 분야 예비 창업가들과 개발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최고의 멘토에게 검증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력을 갖춘 유망 인재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