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지난해 시민 디지털 역량 성장을 위한 핵심 거점 센터인 스마트 나누림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삼정·원미·원종·소사본동 '스마트 나누림방'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나누림방은 스마트 시민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 튜터(tutor)로 육성된 시민이 또 다른 시민을 교육하고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하며 함께 성장해 가는 공간이다.
지난해 심층교육과 현장실습 등 집중적인 디지털 교육을 수료한 스마트 시민 튜터가 각 지역 스마트 나누림방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거점별 나누림방은 디지털 취약계층 중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55세 이상)을 우선적으로 신청받아 스마트폰 활용법 등 스마트 역량강화 기초교육을 2주 과정으로 편성·진행한다.
교육 시간 외에는 스마트폰 활용법 상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서비스 홍보 등 공간으로 운영된다.
장덕천 시장은 “지역 내 거점형 스마트 나누림방을 통해 디지털 소외 계층이 없도록 밀착해 챙겨나가겠다”며 “거점별 스마트 나누림방이 스마트 시민성장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