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17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500여개 이러닝·에듀테크 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관이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협력을 통해 국내 메타버스 및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와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우수 메타버스 기술 공급기업과 에듀테크 수요기업 공동 발굴을 통한 협업 생태계 구축 △각자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업계에 필요한 메타버스 에듀테크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메타버스 기술의 도입 확대와 이를 통한 산업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및 정책 조율 활동에 기여 △메타버스 및 에듀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구체적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이날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정기총회에서 미래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산업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에듀테크 산업 발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장은 “민간주도의 시장 원리에 따른 규제 및 정책 개혁,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는 경제 과학 기술 산업 집중 육성, 미래 일자리 창출 및 창의인력 양성을 요청하겠다”며 “이를 위해 협회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산학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에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