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마스터, 임일택 대표 주주서한 발표

6.0버전 출시 앞둬…유료구독자 확대 위한 마케팅 시작

모바일 동영상편집앱 키네마스터는 17일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마케팅용 프로젝트들을 대거 출시하고 대표이사 주주서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키네마스터 임일택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4월 말에 키네마스터 앱 6.0이 나오면 ‘재편집이 가능한 파일’을 서로 공유하는 방식의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세계 최초로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플랫폼이 구현되면 사용자들은 프로젝트 리스트를 구경하고 비디오를 재생해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한 다음 그것을 내려받아 약간만 수정하면 동영상이 만들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키네마스터는 최근 유료구독자 확대를 위해 여러 비즈니스에서 마케팅 활동에 활용이 가능한 비지니스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투자를 하고 있다. 개인부터 소상공인 등 작은 사업체들이 두루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앱으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이다.

키네마스터가 제공하는 프로젝트 형태는 유료 사용자들을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한 방향이며 ‘재미(Fun)’와 ‘유용한(Useful)’ 프로젝트 중 유용한(Useful) 프로젝트들을 더 많이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이미 제공된 프로젝트에서도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용자들이 키네마스터가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영상을 만들어 여러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6.0릴리즈 이후 발표될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리워드형(Reward) 앱으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프로젝트 외에도 사용자들 중에서도 프로젝트를 만들어 회사에 제공하는 키네마스터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할 수 있다. 키네마스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 회사로부터 프로젝트에 대한 리워드도 받게 된다.

키네마스터는 4월 말 6.0버전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프로젝트쉐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정 도입과 서비스 친화적인 UI로의 개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과거 키네마스터가 동영상을 편집하는 툴(Tool)이라는 영역에서 벗어나 여러 유용한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비디오 콘텐츠 회사이자 키네마스터 안에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본격적인 변화의 시초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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