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버스-다음세대재단, 비영리스타트업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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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장대익 트랜스버스 대표

트랜스버스(대표 장대익)와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이 비영리스타트업의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랜스버스는 교육현장에 최적화된 비대면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대면 학습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비대면 학습의 장점을 높인 플랫폼 '에보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시대 교육환경 대응을 위해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회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세대재단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은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에보클래스 온라인 화상수업 플랫폼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영상수업 솔루션 기능과 통합된 학습관리시스템, 음성 인식 실시간 자막 지원, 자유로운 화면 조정, 그룹활동 모니터링, 최대 4인 동시 화면 공유, 자료 아카이빙 등이 제공된다.

다음세대재단은 2020년부터 비영리스타트업의 백오피스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크레비스파트너스와 모금 솔루션 '도너스' 관련 협약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과 비영리스타트업 법률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작년 4월부터는 영림원소프트랩과 협약을 맺고 회계 관리 ER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대익 트랜스버스 대표는 “비대면 환경에서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에보클래스의 미션과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방향성이 잘 맞아 백오피스로 합류하게 됐다”며 “기존 영상회의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에보클래스만의 다양한 기능들로 비영리스타트업들의 비대면 교육의 질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전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비영리스타트업이 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기관, 기업 뿐만 아니라 전문적 솔루션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백 오피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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