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디지털혁신센터장에 이베이코리아 최고기술경영자(CTO) 출신 현은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유통군 HQ(헤드쿼터) 산하에 디지털혁신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에 현 부사장을 임명했다. 현 부사장은 지난 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현 부사장은 한국오라클 총괄기술책임자를 거쳐 작년까지 이베이코리아 CTO로 재직한 개발자다. 그가 이끄는 디지털혁신센터는 롯데 유통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를 제고 임무를 맡았다. 롯데온과 홈쇼핑, 하이마트 등 그룹 각 유통 계열사가 별도로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을 고도화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