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아이에스, 월드뱅크 발주 우즈벡 산림 복원 프록젝트 참여

우즈벡키스탄 산림 복원에 접목할 수 있는 ISP 수립 위한 사업
향후 진행될 우즈벡 산림ICT시스템 구축사업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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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기반 드론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아이지아이에스가 자사 산림관리 및 드론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산림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아이지아이에스(대표이사 이호동)는 최근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산림 복원 프로젝트 '프로모팅 포레스트 ICT 인 우즈베키스탄(Promoting Forest ICT in Uzbekistan)'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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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아이에스가 월드뱅크에 제출한 산림관리 관련 제안서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산림 복원에 접목할 수 있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위한 사업이다. 우리나라 산림청이 진행한 ICT 활용 첨단 산림관리기술을 적용해 수립하며 앞으로 진행될 우즈베키스탄 산림 복원을 위한 대규모 산림 ICT 시스템 개발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지아이에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산림관리시스템 구축계획, 산림생태관광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구축계획, 산림 경관복원을 위한 산림 공간정보시스템 구축계획 등을 설계한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우즈베키스탄 산림관리 ICT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 이슈인 환경 문제와 저탄소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발굴해 다양한 국가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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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아이에스가 월드뱅크에 제출한 산림관리 관련 제안서

사업수행과정에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코트라(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기관 및 민간컨설팅 기관인 GDC컨설팅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이번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ICT 활용 산림관리시스템 구축사업도 성공적으로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동 아이지아이에스 부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해외 진출과 ODA 사업과 관련 대구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경ICT산업협회가 지속해서 지원한 결과”라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 및 우즈베키스탄 산림청 ICT 담당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