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제6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오 위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 추천을 받았으며,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년이다.
오 위원장은 1972년 행시 합격 이후 주로 무역·산업·중소기업 분야 업무를 담당했다. 산업자원부 차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행정자치부 장관, 동국대학교 총장,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오 위원장은 “국내외 시장변화에 맞게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대·중소기업 간은 물론 경제·사회 주체 간 상생협력 노력을 강화하고 사회에 내재된 갈등을 해소해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