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광주·전남지역 30개 수출유관기관이 제공하는 210개 수출지원사업을 모두 수록한 '한눈에 보는 수출지원가이드'를 제작,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지원가이드북은 '기획-마케팅-이행' 3단계별로 나눠 사업별 일정을 수록했다. 기업의 효율적인 정보탐색을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지원정책사업에 대한 기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표지에 QR코드를 기재해 누구나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각 기관 웹사이트와 사업별 담당부서의 연락처를 일일이 책자에 수록한 점도 이목을 끈다.
이문범 수출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로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중소기업에게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어 책자를 발간했다”면서 “수출지원 가이드북이 중소기업 수출업무 담당자가 언제든 손쉽게 펼쳐보고 도움받을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수출유관기관을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다. 파일로 받아보길 원하는 기업은 QR코드로 연결된 광주전남지방중기청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