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베리, 4분기 영업익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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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베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게임베리는 전세계 50여 개 지역에서 2000곳이 넘는 클라이언트를 확보한 광고 솔루션 사업과 함께 모바일 게임, NFT 관련 비즈니스, 반려동물 사업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출시한 AI 및 데이터 기반 광고 네트워크 ‘정글엑스(JungggleX)’와 애드 익스체인지 (ad exchange) 플랫폼 ‘레브리프트(RevLift)’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관리를 통해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틱톡, 바이두, 알리바바 등 해외 주요 기업들과 광고 및 수익화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으며, 애드테크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CIC(company in company) 형태로 운영되던 게임 개발팀이 2021년 자회사 ‘게임베리 스튜디오’로 독립한 것 역시 사업 강화의 일환이다. 아울러 NFT 게임 개발 사업은 2022년 3Q 게임 공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게임베리는 2018년부터 게임, 블록체인, 콘텐츠, 헬스케어 등 국내외 유망 분야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미 몇몇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재무적 성과 기준뿐만 아니라,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국내외 전략적 사업 파트너를 선정하여 투자를 집행하면서 이뤄낸 성과다.

그중 지난 해 시작한 반려동물 사업 부문은 ‘피리 부는 강아지’ (반려동물 산책앱), ‘피리마켓’(반려동물 종합몰), ‘견묘한생활’(펫 라이프 PB 브랜드)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게임베리 임형철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글로벌에 진출하고, 신사업을 통한 성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게임, 블록체인, 금융, 앱 서비스 등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더 많이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베리는 지난 2020년 파이낸셜 타임즈의 ‘아시아-태평양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37위에 선정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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