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초기 도입 비용을 절감하는 '제조운용기술(OT)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LG CNS는 26일 개최한 'OT시큐리티 테크데이 2022' 웨비나에서 'OT 보안' 서비스를 공개했다.
OT는 '제조운영기술'로 스마트팩토리, 발전소, 댐 등 대규모 시설물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 빈도가 늘면서 OT보안 중요성도 높아졌지만 초기 고비용 문제로 고객 부담이 크다.
LG CNS 'OT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축비와 유지보수비를 월 단위나 연 단위로 분납할 수 있다. 비용 부담을 낮춰 OT보안 서비스를 제공받고 다른 사업에 투입할 재원도 확보할 수 있다.
LG CNS 'OT 보안' 서비스는 컨설팅, 취약점 진단, 솔루션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모든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산 일정을 관리하는 IT시스템과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설비를 제어하는 장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도 보호한다.
LG CNS는 전자, 석유, 화학,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대규모 생산설비에 대한 'OT 보안' 노하우를 축적했다. 글로벌 OT 보안 선도기업 클래로티, 삼정KPMG, 인더포레스트 등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LG CNS 'OT 보안' 서비스는 지난해 론칭한 보안 사업 브랜드 '시큐엑스퍼(SecuXper)'로 제공된다.
배민 LG CNS DT사업부 보안사업담당 상무는 “OT 보안 서비스를 OT 영역별로 세분화, 더욱 가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