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입니다.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내달 갤럭시S22 시리즈 글로벌 언팩을 앞두고 “곧 선보일 궁극의 '울트라' 경험을 기대해 달라”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 사장은 갤럭시S 신제품에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았다'고 강조했다. 갤럭시S 시리즈로의 '노트' 제품군 통합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그는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미출시에 대해서도 “노트가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기능 등에 열광하는 팬이 적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여러분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처음 출시한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의 편의성, 휴대성에다 넓은 화면, 필기 기능까지 결합한 제품이었다”며 “갤럭시 노트가 제시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오늘날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회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을 통해 혁신의 기준을 다시 써 내려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역대 갤럭시 폰 가운데 가장 스마트한 제품을 손에 쥠으로써, 최첨단 혁신을 바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노 사장은 “이번 새 제품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