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 전용 알뜰폰 '골드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
신규 요금제는 골드4.0GB+(1만900원), 골드8GB+(1만4900원)로 음성·문자 무제한 사용은 물론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월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 제공 데이터 속도 스펙을 기존 400kbps에서 1Mbps로 상향했으며 시니어 요금제에 없던 8GB 데이터 요금제를 신규 제공,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1Mbps 속도는 인터넷 검색,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넷플릭스 저화질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수준이다.
스카이라이프모바일을 방송(DPS) 또는 방송+인터넷(TPS)과 결합하면 월 11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모바일 '골드요금제 4.0GB+'를 위성방송 'skyAll(1만2100원)' 상품과 결합하면 월 2만2000원, 위성방송과 100M 인터넷 '30%요금할인 홈결합(1만9800원)' 상품은 월 2만970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위성방송 고객도 1100원 결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데이터 사용량이 점차 증가되는 시니어 고객 소비 추세를 반영해 합리적인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요금제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