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 성공 모델을 국내외로 확산한다.
더존비즈온은 용인병원유지재단,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참여사업자로 지정된 용인병원유지재단의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 사례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올인원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에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생체정보시스템과 의료사물인터넷(IoMT) 인프라를 연동했다. 이를 용인병원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정신병원에 적용해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해 더존비즈온은 '아마란스 10'을 공급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생체정보시스템과 연동해 환자의 위험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의료진에게 데이터를 전송한다. 조치 결과도 한번에 전자결재로 처리할 수 있어 전체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병원유지재단은 용인 스마트병원 DX 모델 확산을 위해 정신병원 및 노인·요양전문병원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관련 협회·대학 등을 대상으로 의료경영컨설팅을 한다. 동남아 및 서태평양 지역으로 스마트병원 디지털전환 모델의 글로벌 확산도 추진한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대표는 “점차 고도화하는 의료 서비스 환경을 위한 국내외 스마트병원 DX 선도모델 확산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마란스 10의 핵심 가치인 융합과 연결, 공유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미래를 여는 의료 선도모델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