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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2022년 생산이 지워졌다.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2022년 생산에 대한 언급을 홈페이지에서 조용히 삭제했다.

1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테슬라가 홈페이지에서 사이버트럭 출시와 관련해 ‘2022년’ 생산이라는 언급을 모두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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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모티브 호루라기.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당초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2021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2022년으로 출시가 지연됐다. 지난해 12월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모티브로 한 호루라기를 선보이는 가 하면 2019년 언베일링 행사에서 사이버트럭과 함께 공개한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의 어린이 전용 상품을 판매를 시작하며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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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2022년 생산이 지워졌다. 2022년 생산이 지워지기 전(왼쪽)과 지워진 후 사진.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당시만 해도 테슬라 홈페이지 내 사이버트럭 주문 페이지에는 “2022년 생산 시기가 가까워지면 구성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었으나, 생산 시기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

이에 대해 업계는 테슬라가 또 다시 사이버트럭 출시를 지연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해 8월 사이버트럭 주문 페이지에 조용히 ‘2022년 생산’이라는 문구를 넣으며 2021년 말 예정됐던 생산을 2022년으로 미뤘다. 이번 홈페이지 문구 삭제 또한 같은 방식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생산을 2023년 1분기로 미뤘다. 테슬라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사이버트럭은 2023년 1분기 사이버트럭 생산을 제한한 뒤, 생산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