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가핵심산업으로 양자정보통신 꼽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양자정보통신을 국가핵심 육성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윤 후보 선대본부 조직인 ICT코리아추진본부(본부장 김성태)는 13일 양자정보통신 분야를 정책 우선 순위로 두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 수립 목표는 기술환경·인력육성·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제시와, 법·제도적 기반 마련이다.

ICT코리아본부는 양자정보통신을 사이버안전, 팬데믹 대응 약제개발, 핵융합과 함께 미래 경제적 재화 창출은 물론 사회문제 해결도 가능한 핵심기술로 내다봤다. 최근 EU와 미국은 양자정보통신에 대한 조 단위 투자계획을 세웠으며, 특히 미국은 국가전략과 법제화까지 완료한 상태다. 중국도 양자정보통신 상용화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CT코리아본부 관계자는 “정부의 초기 법제화 대응과 민간의 활발한 연구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만, 양자정보통신이 가지는 영향력을 감안하면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 육성방안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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