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 3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쌍용정보통신은 1차 사업을 수주했다.
2025년까지 확대 예정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쌍용정보통신은 네이버클라우드, NHN, KT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각 기관에 제공한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중견 IT서비스 기업 중 가장 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MSP)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며 “최근 172억원 규모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이어 112억원 규모 EBS 패밀리사이트 구축계약을 수주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정보 시스템(1만9개)을 클라우드로 전환 예정으로, 민간 클라우드 활용 비중은 46%다. 올해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2149개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이 중 97% 이상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할 예정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