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제조, 기업, 금융, 공공 4개 본부 단위로 구성해 고객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사업 개발 및 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신규 사업 개발을 맡는 BDM 조직은 고객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제안하고, BTS(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조직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의 사업을 효율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C&C(커넥트&커뮤니케이션) 조직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한다.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 조직도 새롭게 구성했다. 데이터센터사업부와 공공클라우드인프라사업팀을 통해 기업 및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고, 별도 센터에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회사는 구글 클라우드, NHN, AWS(아마존웹서비스) 등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체계를 갖췄다. 회사의 강점인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투자도 확대한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사업총괄 부회장은 “새해를 ICT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며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