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차세대 게이밍 데스크탑 신제품을 CES 2022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HP는 프리미엄 게이밍 라인업 '오멘 45L·25L' 데스크탑과 컴팩트한 '빅터스 15L', HP 최초로 차세대 콘솔을 지원하는 4K 게이밍 모니터 '오멘 27u 4K'(OMEN 27u 4K)를 공개했다.
오멘 45L 데스크탑은 중앙처리장치(CPU) 냉각 솔루션 '오멘 크라이오 챔버'가 장착된 최신형 제품이다. 크라이오 챔버는 최대 시스템 부하에서 CPU 온도를 6°C 더 낮출 수 있다.
최대 24GB GDDR6X 메모리가 탑재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GPU 또는 새로운 인피니티 캐시 기술이 적용된 AMD 라데온 RX 6700 XT가 탑재됐다. 최신 12세대 인텔 코어 i9-12900K 프로세서 또는 8코어 AMD 라이젠 5900X 프로세서, 윈도우 11이 기본사양이다.
빅터스15L 데스크탑은 빅터스 라인의 첫 데스크탑 제품이다. 맞춤형 RGB '인피니티 미러' 로고가 특징이다.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Ti 또는 최대 AMD 라데온 RX 6600 XT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또는 최대 AMD 라이젠 5000G 시리즈 프로세서, 최대 32GB DDR4 램이 적용됐다.
오멘 27u 4K 게이밍 모니터는 오멘의 첫 번째 HDMI 2.1제품이자 최초의 차세대 콘솔 플러그 앤 플레이 지원 게이밍 모니터다. 1㎳ 응답속도를 갖췄으며 동시에 4K UHD 해상도를 제공한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는 강력한 데스크탑 타워에서부터 차세대 콘솔 지원 4K 모니터 및 막강한 에코시스템 커버리지 플랜까지, 게이머가 지인들과 연결하고 교류하며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