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지역 중심 스마트 문화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디지털 기술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융합한 '스마트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양측은 메타버스로 떠나는 지역 여행, 홀로그램으로 보는 지역 문화유산, 미디어파사드로 즐기는 지역 축제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스마트 문화관광 서비스 확산을 본격화한다.
지역별 산관학 협력 거점을 구축한다. 지자체·관공서 등에 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 스마트 문화관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첨단 관광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지역 문화유산, 축제 등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발굴·육성, 각 지역마다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남호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장은 “LG헬로비전과 협력은 지역 중심 스마트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동안 연구로 축적한 관련 지식과 전문가 인프라를 공유, 각 지역 스마트 문화관광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협력 목적은 스마트 문화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산관학 협업을 주도, 국내외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인할 문화관광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