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접근·계정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정보통신 분야에 지난 달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와 산업부, 과기정통부, 중기부 등 10개 관계 부처가 협력해 산업별 미래 성장성이 높은 혁신 기업 1000개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금융 지원과 기술·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정책지원을 받는다.
넷앤드는 대표 제품 '하이웨어(HIWARE)'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 분야에서 4회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이번 4회차에는 235개의 기업이 선정돼 누적 835개 혁신기업 국가대표가 선정됐으며, 정부는 2022년 중 1000개 기업을 모두 선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이웨어는 시스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그리고 액티브 디렉토리에 대한 통합 접근·계정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사용자별로 접속과 작업 권한을 별도 부여하고 여러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에 산재돼 있는 계정들을 취합해 통합관리한다.
또, 주기적으로 계정 라이프사이클과 패스워드에 대한 자동화 관리로 잔존한 퇴사자 계정이나 불법 계정 탈취로 인한 보안 취약점을 제거한다. 특히 외부 위협은 물론 내부의 인적 보안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넷앤드 관계자는 “정부 각 부처가 넷앤드의 기술력, 혁신성, 미래 성장성 등을 고루 높이 평가해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인정했다”면서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활용해 혁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