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2021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생방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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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4관왕에 올랐다.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21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31일 오후 4시부터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2021 시즌을 되돌아보고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및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을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SK텔레콤 오픈 우승과 준우승 3회 포함 톱10에 9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주형이 제네시스 포인트 5,540.56P를 기록하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 7억 5493만 6305원을 획득한 김주형은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다.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타이틀을 10대 선수가 획득한 것은 역대 최초로 동시 석권 역시 김주형이 처음이다. 더불어 김주형은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도 차지하며 4관왕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주형은 “한 해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을 받게 돼 행복하다”며 “현재 위치에서 자만하지 않겠다. 다가오는 2022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에게는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제네시스 차량 1대, 1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의 영광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김동은에게 돌아갔고 KPGA 코리안투어의 다이내믹함을 상징하는 '종근당건강 코어틴 장타상'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8.469야드를 기록한 미국의 마이카 로렌 신이 차지했다.

박상현은 총 1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9회 진입하며 김주형과 함께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을 수상했다. KPGA 코리안투어 3승의 주흥철이 평균 83.393%의 페어웨이안착률로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았고 평균 75.362%의 그린적중률을 선보인 '스크린 골프의 황태자' 김홍택이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일본투어 2승의 조민규가 평균 70.423%로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을 품에 안았다. 허인회가 평균 1.712개(GIR)로 '가민 평균 퍼트수상'의 주인공이 됐고 이경훈과 한국인 최초로 PGA챔피언스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가 해외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M.I.P(Most Improved Player)에는 서요섭이 이름을 올렸다.

'2021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 : 김주형

-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M.I.P(Most Improved Player) : 서요섭

-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 김동은

-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 : 김주형, 박상현

- 종근당건강 코어틴 장타상 : 마이카 로렌 신

-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 : 주흥철

-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 : 조민규

-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김홍택

- 가민 평균퍼트수상 : 허인회

- 해외특별상 : 이경훈, 최경주

- 올해의 경기위원상 : 최병복

- 우수 지도자상 : 이시우

- 우수 선수상 : 김종덕, 정찬민

- 베스트 토너먼트코스상 : 페럼클럽

- 올해의 캐디상 : 김용현

'2021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스클럽(Champions of years) 멤버

- 문도엽, 김동은, 허인회, 문경준, 이동민, 김주형, 이준석, 박상현, 김한별, 서요섭, 강경남, 함정우, 이재경, 이태훈, 김비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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