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는 KT통합상품권 사용처로 K쇼핑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KT통합상품권은 통신사 최초 KT의 유료 서비스를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K쇼핑 추가를 통해 KT통합상품권 하나로 쇼핑, OTT, 통신, 음원, 콘텐츠, 스포츠 관람까지 KT의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 가능한 서비스는 K쇼핑, 지니뮤직, 블라이스, kt wiz, 올레tv, Seezn(시즌), KT LTE 데이터, KT 와이파이로 총 8개이다.
KT통합상품권은 KT의 여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하고 남은 잔액을 다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쇼핑에서 KT통합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상품권 등록을 통해 알파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이용하면 된다.
kt알파는 내년 상반기 내 프로 야구단 kt wiz 굿즈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사용처의 범위를 확대하고 KT 공식 온라인 몰 'KT SHOP'을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 지니뮤직이 인수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도 상반기 내 추가를 목표로 협의 중이다.
kt알파 관계자는 “KT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쿠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T그룹사 간 지속적인 제휴 및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