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아이디씨(KBIDC)는 22일 대구시 중구청,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의료관광 복합 플랫폼인 '메디토(MEDITO)'를 통한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류구하 중구청장, 김정용 KBIDC 대표, 차순도 대구의료관광진흥장 등이 참석했다.

KBIDC 측은 “협약에 따라 메디토 기반 관광객 맞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디토를 이용하는 대구시 중구 소상공인에게 결제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중구청은 메디토 플랫폼을 활용해 대구시 관광객 유입 및 촉진 방안을 모색하고 메디토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회원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메디토의 대내외 홍보 및 활성화 지원을 약속했다.
류구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의료관광 최적지다. 메디토와 결합해 의료 뿐만 아니라 숙박, 쇼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용 KBIDC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메디토를 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