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사이언스 전문기업 (주)데이터사이언스랩(대표 유희경)이 제주대학교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 관광정책 연계 등 빅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 산업의 비전을 마련한다.
(주)데이터사이언스랩 측은 지난 17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림생태계서비스 리빙랩'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데이터사이언스랩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주관광공사, 제주소방본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중 하나인 산림 생태계서비스 빅데이터 센터의 주관기업인 데이터사이언스랩과 제주대학교가 전개하는 지역 산학협력관계 구축의 일환이다.
특히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별 생태계 정보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별 이용 정보 △수원시 도시공원 생태계 정보 △행정동별 산림 자원(임산물) 생산 정보 △수원시 가로수 생태계 정보 등을 생산해왔던 데이터사이언스랩과 제주 내 유관기관들이 현장중심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모색하는 ‘리빙랩(Living Lab)’을 구성,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주형 빅데이터 산학협력사업 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초로 '산림생태계서비스 리빙랩'을 수립, △제주형 빅데이터 산학협력사업 모델 발굴 △제주도 관광정책 수립 및 정책제언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 개발 △빅데이터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다방향으로 적극협력할 예정이다.
리빙랩 관계자는 “제주대를 비롯해 산림(데이터사이언스랩)·문화(제주관광공사)·소방안전(제주소방본부) 등 세 분야의 빅데이터센터가 연계해 제주관광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