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통일·국토·환경·보건복지부 중심 5개 주제별 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20일부터 30일까지 2022년도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민생경제를 시작으로 한반도평화, 부동산, 한국판뉴딜·탄소중립, 코로나19 방역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서면보고로 이뤄진다.
22일에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가 참여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23일에는 통일부가 중심 돼 외교부와 국방부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 업무보고, 27일에는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이 △부동산 시장 안정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28일에는 △한국판 뉴딜·탄소중립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환경부가 주무부처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교육부가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30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돼 질병청과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방역 대응 업무보고를 한다.
청와대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문 대통령이 정부 5년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 5월까지의 정책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년 5월까지 흔들림 없는 국정수행을 위해 부처 공통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로 했다”고 전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