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허인회와 최호성 등 6명 영입 '골프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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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 프로골프단 창단식에 참석한 허인회, 김승혁, 최호성, 금강주택 최상순 대표이사, 김영웅, 이세진 (좌로부터).

금강주택이 허인회, 최호성, 김승혁 등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금강주택은 15일 서울 강남 소재 금강주택 본사에서 최상순 금강주택 대표이사와 한종윤 KPGA 부회장, 김병준 KGT 대표이사 및 여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주택 프로골프단' 창단식을 진행했다.

'금강주택 프로골프단'은 허인회(34)를 비롯해 최호성(48), 김승혁(35), 김영웅(23), 옥태훈(23), 이세진(20)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2021시즌 KPGA투어 기준으로 최대 규모인 6명의 선수를 보유한 금강주택 프로골프단이 창단되면서 2022시즌 KPGA투어 무대에서 구단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베테랑부터 신예까지 탄탄한 라인업이 돋보인다. 맏형은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 골퍼들에게 주목받고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최호성이다. 한국은 물론 일본 무대까지 경험한 베테랑 최호성의 존재감이 '금강주택 프로골프단'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족이 운영하는 해외 골프장 로고를 달고 투어를 뛰었던 허인회도 오랜만에 든든한 메인스폰서를 만났다. 2021 시즌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허인회는 '금강주택 프로골프단'의 간판으로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량주' 김승혁의 합류도 눈에 띈다. 김승혁은 올 시즌 KPGA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골프단 영입 '0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김승혁은 2021시즌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1위(2,870.04P)를 차지했다.

막내 라인에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종목 단체전 은메달 리스트인 김영웅과 2021시즌 KPGA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위에 올랐던 옥태훈 그리고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39위에 오르며 2022시즌 시드권을 손에 넣은 이세진이 포진했다.

허인회는 '금강주택 프로골프단' 선수들을 대표해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결정해주신 금강주택의 모든 임직원 분들께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2022 시즌에는 팀에 속한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합칠 것이고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주택 프로골프단' 선수들은 2022시즌부터 금강주택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모자를 착용하고 KPGA 코리안투어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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