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토마토 신선도 97%"…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쾌조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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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신선도지수. 사진=로튼토마토

역대 마블 영화 중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최저점을 받은 '이터널스' 이후 한 달 만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마블 최대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15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공개와 동시에 미국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지수 97%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시사회 당시에는 46명의 비평가들이 작성한 신선도 지수가 100%에 달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스파이더맨의 피날레를 장식할 이번 영화는 역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신선도 지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초 신선도 지수 1위는 96%를 기록한 ‘블랙팬서’ 였으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왕관을 차지하면서 2위로 내려왔다. 그 뒤를 ‘어벤져스: 엔드게임'(94%), ‘아이언맨’(94%), ‘토르: 라그나로크’(93%)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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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돌비 시네마 스페셜 포스터. 사진=돌비 코리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편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이야기다.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평범한 일상을 잃은 피터 파커는 인류를 말살시키려 했다는 오해까지 받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뜻하지 않게 다중우주(멀티버스)를 건드리게 되면서 각기 다른 차원에서 온 스파이더맨의 숙적과 마주하게 된다. 러닝타임은 148분, 쿠키 영상은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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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 스틸컷. 사진=소니픽쳐스

한편, MCU 팬들은 영화 관람 전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 속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를 인용해 “(스포일러가) 밀려오고 있어. 막을 수 없어”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하루 빨리 관람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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