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오후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 원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12월 14일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면서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전운영 및 정보공개 절차에 따라 원전부지 반경 100㎞ 이내, 규모 3.0 이상 지진 발생시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지진 규모 4.0 이상시 거리에 무관하게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