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뉴 로컬 플랫폼' 가야방송 오픈 스튜디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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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김해 오픈 스튜디오 외부 모습.

LG헬로비전이 10일 '가야방송 오픈 스튜디오' 문을 열었다. 서울 상암과 부산 스튜디오에 이은 세 번째 스튜디오 오픈이다.

오픈 스튜디오는 지역민이 쉽게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경남 김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중앙로 대로변 1층에 자리 잡았다. 〈본지 12월 10일자 23면 참조〉

스튜디오는 LG헬로비전 '뉴 로컬 플랫폼'으로 주민과 지역 커뮤니티를 만드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LG헬로비전은 스튜디오를 활용해 △지역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 발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밀착형 보도 강화 등 지역채널 본연의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LG헬로비전은 김해지역 맘카페 회원들이 직접 김해 주민 시각으로 지역 현안과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는 프로그램 '맘들의 소소한 수다'를 새롭게 론칭한다.

기자, PD, 아나운서 등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은 스튜디오를 견학하며 방송 현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동호회 취미활동이나 세미나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픈 스튜디오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지원해 비대면 판로 확보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LG헬로비전은 지역 속으로 들어가 주민과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고자 한다”며 “김해 오픈 스튜디오를 주민이 편하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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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김해 오픈 스튜디오 내부 모습.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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