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벤처투자업계 최우수 운용사 선정...'코리아 VC 어워드 2021'

KTB네트워크가 올해 모태펀드가 선정하는 최우수 운용사에 꼽혔다.

한국벤처투자는 9일 '코리아 VC 어워드 2021'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은 자펀드 운용성과를 공유하고, 혁신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으로 개최했다.

KTB네트워크는 올해 총 2810억원에 이르는 스케일업 펀드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심사역에는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수 부사장이 받았다. 중기부 장관 상을 받은 강 부사장은 매스프레소, 모두싸인 등에 투자한 성과를 높게 평가를 받았다. 문화부분에서는 신민경 대교인베스트먼트 팀장, 특허 부문에서는 정강식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사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장을 수상했다.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는 박순호 인터베스트 과장이 수상했다.

최우수 펀드는 LS벤처캐피털의 LS5호 얼리스테이지 투자조합이 수상했다. 이 펀드는 넥스틴, 테라세미콘 등에 투자해 3배가 넘는 투자 수익을 모태펀드에 안겨줬다. 가장 많은 일자리와 수익을 안겨준 기업으로는 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 키트를 개발한 SD바이오센서가 꼽혔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최근 벤처업계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2벤처붐이라고 불릴 만큼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한국벤처투자 임직원은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
KTB네트워크 로고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브랜드 뉴스룸